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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아마존 프로젝트 파견회원 나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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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7-18 14:15 조회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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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로젝트 파견회원의 5번째​ 나눔> 

 


알아보기 (recognize)

돌봄은 단순한 행동 이상입니다. 그것은 태도입니다

따라서 돌봄은 관심을 기울이는 그 순간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

관심, 책임, 소유의 태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함께 하는 것입니다.”

레오나르도 보프

 

 

오늘은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나눔을 시작할까 합니다. 저는 삶을 함께 나눠왔고 지금도 나누고 있는 여러분들과 이 여정에 새로이 참여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건드릴 수 있도록, 이 사도직을 통해서 한 사람의 애씀과 돌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의 삶은 꿈으로 가득 차 있지만 동시에 슬픔과 좌절도 많습니다. 우리는 때론 누군가 들어주기를 바라고, 누군가 가까이 있기를 바라고, 누군가 함께 하기를 바라고, 손을 내밀어주기를 바라고, 지혜와 사랑으로 가득 찬 삶을 바랍니다.

 

레티샤 교구 소속 아마존 강 유역에 사는 공동체들을 방문하고 이들의 일반적인 상황을 평가하기 위한 일차 데이터를 수집하는 작업이 끝난 지금, 사목팀에 속한 우리는 아마존 유역 이 지역에서 드러나는 강점과 약점에 대해 개괄적인 그림을 갖게 되었습니다.

 

삶의 질이란 차원에서 이들 공동체가 자신들의 일과 가족, 환경과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모든 것을 즐기는 방식을 고려해본다면, 비록 우리 서구인의 관점에서 보면 분명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긴 하지만 아마존 강 유역에 사는 이 공동체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과일을 따기 위해 나무를 올라가고 축구를 하는 등 삶이 주는 아주 단순한 것들을 두고서도 웃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엄마들은 아이들을 먹일 음식을 준비하고 씻겨주면서 즐거워합니다. 일과 후에 지쳐 돌아오는 아빠들조차도 아이들을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가정에 먹을 것을 들고 돌아간다는 행복감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럴 때 나는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누리고 있기에 부유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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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나눔에서 말씀드렸던 것을 다시 간략히 사례를 들어 나누고자 합니다. 몇 년 동안 교회(주교, 사제, 수도자 및 평신도)는 이들 아마존 강 유역 공동체들과 동반하는 일을 소홀히 해왔습니다. 수도 성소자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레티샤의 인구가 증가하고 본당이 증가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레티샤에 머무르는 것이 편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레티샤 교구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교리교사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은이들이나 어린이들에게 가톨릭 신앙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한동안 교리교사들은 양성을 받지 못했고,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재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새로운 교리교사나 활성가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공간도 없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복음화는 성사 생활을 하는 것과 교리 교육을 하는 것으로 국한되었습니다. 이런 맥락에도 불구하고, 이 열 개의 공동체 중에서 네 개 공동체가 가톨릭 신앙을 굳건히 유지하며 다른 종교의 유입을 막고, 자신들이 가톨릭 신자이며 죽을 때까지 가톨릭 신앙을 유지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모습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듣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며 동시에 가톨릭 신앙인인 저에게 이들 공동체를 다시 활성화 하고 오늘날의 신앙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무엇을 할지를 직면하게 합니다.

 

 

우리는 레티샤 주교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고, 주교님은 우리에게 사목 활동을 계속하도록 격려해주셨습니다. 이제 가야할 길을 정할 때가 왔습니다. 한편으로는 필요성을 고려해볼 때, 팀으로서 우리는 무엇이 더 긴급한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어떻게 지속해나갈 수 있을지를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전망을 가지고 교리교사 모임을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공동체 내에 신앙의 불꽃을 되살리고 양성을 받고자 하는 젊은이와 성인들을 만날 것입니다. 그들 자신이 자신들이 필요한 것을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모임 후에 우리는 2017년 동안 사목을 위해 해야 할 활동들을 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는 성탄절 사목 방문 기간(“사명-misiones”) 동안 세례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준비시키고 동반하기 위해서 노엘리아 수녀님과 매그놀리아 수녀님과 함께 자라고자(Zaragoza) 공동체를 방문했습니다. 3일 동안 우리는 가족들을 만났고 세례 성사의 서약과 중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또한 저는 레티샤 교구에서 서구의 사상, 세계화와 사회적 저항이란 주제로 개최한 사회사목 워크샾을 돕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레티샤의 서로 다른 교구에서 사목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과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였고, 그들이 아마존강 유역의 공동체들을 지원하도록 동기를 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이번 달에 저는 파블로 신부님과 로비가 진행한 조사(서베이)의 데이터를 정리하여 Fe y Alegria (신앙과 기쁨)의 지도를 만드는 작업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아마존 지역, 특히 제가 자료 정리를 맡은 에콰도르와 페루 두 나라의 Fe y Alegria 의 상황에 대해 개괄적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방문은 제한적으로 이뤄졌고, 이번 달은 오히려 이제까지 걸어왔던 길을 되살피며 함께 삶을 나눴던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고 해온 모든 것들과 나를 둘러싼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께서 어떻게 드러나셨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재충전하고힘있게 주일 사목 방문과 성탄절을 준비하며 항상 나의 마음을 더 잘 내어 놓고우리가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을 돌보라는 개인적인 당신의 부르심에 일치하며 살아가도록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여러분 모두를 제 마음을 담아 꼭 안아드리고 싶습니다저의 이 여정을 함께 따라오시고 이 사명에서 동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Lore 



 

** 로레나 페레즈(애칭, Lore)는 에콰도르 CLC 회원으로 현재 아마존 프로젝트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계 공동체의 사명과 일치하는 방법으로 생 프런티어에서 자신의 삶과 활동에 대해 성찰한 것을 매달 나누고 있습니다. 

이 글은 로(Lore)의 다섯번째 나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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