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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평신도 기도훈련(4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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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0-20 11:04 조회1,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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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평신도 기도훈련을 마치면서

 

8 23일 주일미사를 마치고 집에 와서 주보를 펼쳐 읽었다.

평상시에는 교회알림판을 잘 보지 않는데 그날은 우연히 보게 되었다.

한국CLC에서 성서를 중심으로 평신도를 위한 기도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었다.

우리 천주교 신자들은 겸손과 침묵의 은사를 많이 받았는지 대중 앞에서 기도하라고 하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 이거야. 나처럼 기도 못하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구나

이번 기회에 제대로 훈련 받아 자신 있게(?) 해보리라 생각하고 첫날 참석했는데, 나의 생각과는 너무 달랐다.

침묵 속에 하느님께 은총을 청하며 만나고, 머무르고, 대화하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너무나 생소했었다. 평상시 나의 기도는 감사보다는 나의 청원을 주저리 주저리 드렸었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머물지도 않았었다.

주님을 떠나 세상 속에 살면서 주님을 찾지 않았었고, 죽음의 문턱에서 하느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주님의 현존을 의심했었다.

그러나 냉담에서 벗어나 주님께 돌아와 은총 가운데 머물면서 그 고난의 때가 나에게 정화의 때였음을 감사히 돌아보게 되었다.

7주 과정, 길지는 않았지만 주님 안에 머물면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나에게 귀한 생명을 허락하시고, 사랑하셨으며 내 인생 가운데 늘 함께 하셨음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나의 인생을 돌아보면 오늘의 나됨이 하느님의 은총이었고 주님께 친밀하게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하느님 사랑 안에서 한 걸음씩 더 나아갈 수 있고 받은 사랑을 나누며 실천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갖도록 이끌어 주셨던 이희정 모니카 길잡이 선생님께 감사 드리며 훈련에 참가했던 자매님들과 나눔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부르심도 사명도 다름을 통해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한없이 부족하지만 내 손을 꼭 붙잡고 계시는 하느님의 사랑에 힘입어 오늘도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우동성당 이경덕 글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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